예보 “채무조정 상담 온라인으로 하세요”

  • 등록 2017-09-01 오전 9:48:18

    수정 2017-09-01 오전 9:48:18

<자료=예보 제공>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예금보험공사는 1일부터 은행, 저축은행 등 파산금융회사에서 돈을 빌린 채무자들이 별도의 파산금융회사 방문없이 예보 홈페이지를 통해 채무조정 상담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파산금융회사 등의 채무자는 예보 홈페이지에서 휴대폰인증 등을 통해 간단한 본인 확인 후 채무내역을 확인하고, 상담신청 버튼만 클릭하면 채무조정 상담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버튼클릭을 하면 담당자가 지정되고 담당자는 채무현황 등을 파악한 후 직접 채무자에게 연락해 채무조정 가능여부, 필요서류 등을 포함해 채무자별 맞춤형 채무조정 방안을 안내한다.

예보 관계자는 “과거에는 채무자가 채무조정 상담, 서류준비 등 채무조정 승인까지 수차례 파산금융회사 등을 방문해야 했다”면서 “이번 서비스를 통해 불필요한 방문 횟수를 줄여 신속하고 간편한 채무조정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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