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시황]서울 아파트값 3주째 내려…전세시장도 안정세

  • 등록 2014-04-11 오후 12:00:32

    수정 2014-04-11 오후 12:00:32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3주 연속 떨어졌다.

1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0.01% 떨어졌다. 3주 연속 하락세다. 재건축 아파트값이 0.08% 떨어져 전체 집값을 끌어내렸다. 재건축을 제외한 일반 아파트 매매가도 0.01% 오르는 데 그쳤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9곳에서 아파트값이 하락했다. 강동구(-0.07%), 성북구(-0.06%), 양천구(-0.04%), 강남·송파구(-0.03%), 구로구(-0.02%), 강서·광진·은평구(-0.01%) 순으로 많이 떨어졌다. 도봉구 등 7곳은 보합세(0.0%)를 보였고, 금천구(0.12%) 등 9곳은 집값이 올랐다.

강남구 개포동 주공1~4단지는 일주일 새 250만~1000만원 떨어졌다. 강동구 고덕동 고덕아이파크도 500만~5000만원 가량 하락했다. 인근 한 공인중개사는 “주변 고덕시영 아파트를 재건축한 대단지가 시세보다 낮게 대거 일반 분양 물량을 공급한 영향”이라고 전했다.

수도권 1·2기 신도시와 그 외 경기지역은 모두 보합(0.0%)을 기록했다.

전세시장은 안정을 되찾아가는 분위기다. 이번 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5% 올랐다. 84주 연속 상승세다. 수도권 1·2기 신도시는 0.04% 떨어져 2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분당(-0.09%), 동탄(-0.08%), 산본(-0.03%), 일산(-0.01%) 순으로 많이 떨어졌다. 분당신도시 구미동의 무지개주공6단지와 무지개라이프는 최대 3000만원 가까이 내렸다. 신도시와 인천을 제외한 경기지역은 가격 변동이 없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약세 지역.(전주 대비 변동률, 자료:부동산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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