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비아, 인터넷망 연동서비스업체 인수(상보)

케이아이엔엑스 84억원에 인수
  • 등록 2007-07-06 오후 1:38:11

    수정 2007-07-06 오후 1:38:11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가비아(079940)가 인터넷 망 연동서비스업체인 케이아이엔엑스를 인수했다.
 
가비아는 케이아이엔엑스와 자산 양수도 계약을 맺고, 케이아이엔엑스의 주식 19만2730주를(56.69%) 확보해 최대주주로 올라섰다고 6일 공시했다.

이번에 취득하는 주식은 케이아이엔엑스 투자조합의 주식 14만1000주와 케아아이엔엑스 대표 김병렬씨 보유지분 5만1730주며, 총 금액은 83억5754만원이다.

가비아는 이번 인수를 통해 신규사업 진출의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급격하게 증가하는 동영상 UCC 트래픽에 안정성을 기할 수 있고 지분법 평가익에 따른 추가 수익도 얻을 것으로 기대했다.

회사 관계자는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갖춘 회사를 인수한 만큼 합병보다는 별개 운영을 통해 독자적인 사업 전략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케이아이엔엑스는 지난 2000년에 설립, 인터넷 망 연동(IX;Internet eXchange)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체다. 국내에서 상용 IX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은 KT와 데이콤 이 있다. 케이아이엔엑스는 유럽이나 북미 등 IT 선진국가의 IX 사업자들이 사용하는 `Layer2` 망 접속 방식을 지원하는 국내 유일한 사업자다. 

케이아이엔엑스의 주요 고객으로는 한국전산원, 한국인터넷진흥원 등의 공공기관과 네이버, 싸이월드, 네오위즈, KTH 등의 인터넷포털, 드림라인, 온세통신 등의 ISP가 있다. 지난해 케이아이엔엑스 매출은 64억원, 당기순익 13억원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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