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IT 교육 플랫폼 ‘인프런’을 운영중인 인프랩이 본엔젤스로부터 5억원의 단독 투자를 유치했다.
인프런은 프로그래밍, 디자인, 인공지능, 데이터과학, 온라인마케팅 등 IT 산업과 관련한 실무적 지식을 학습할 수 있는 교육 플랫폼이다. ‘성장 기회의 평등’이라는 슬로건 아래 질 좋고 다양한 학습컨텐츠를 제공하는 동시에 배움의 물리적 경제적인 장벽을 없애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인프런은 2016년 1월 서비스 런칭 이후 가입자 12만명, 월 사용자 학습 횟수 20만회, 거래액 2년간 연평균 330% 성장을 달성하는 등 꾸준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비전공자도 시작할 수 있는 입문레벨부터 실무에서 바로 활용할 최신기술들까지 다양하게 학습할 수 있어 IT 관련 분야 입사희망자나 현업자들에게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
이형주 인프랩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학습자들의 사용성을 개선하고, 개인별 학습 추천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IT 산업의 빠른 발전 속도에 맞춰 인재들을 성장시키기는 쉽지 않다. 고급 정보를 보편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해결책이 되겠다”고 말했다.
투자를 이끈 본엔젤스 전태연 파트너는 “인프런은 성장해 나갈수록 양질의 교육컨텐츠와 수준 높은 수강생들이 배출되는 플랫폼이다. 현재까지의 성과를 넘어서 성장해 나간다면 높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 하는 회사가 되리라 기대하고 있다. 이형주 대표의 선명한 비전과 사업에 임하는 진정성에 공감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