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연금, 가입자 5명 중 1명 월 50만원 이하"

[2017년 국정감사]
  • 등록 2017-10-27 오전 9:55:32

    수정 2017-10-27 오전 9:58:15

<자료=주택금융공사, 민병두 의원>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소유한 본인 집을 담보로 맡기고 연금을 매달 받는 주택연금 가입자 5명 중 1명은 월 50만원 이하 수급자로 나타났다.

27일 주택금융공사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2017년 8월말 기준 주택연금 수혜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7년 8월말 현재 주택연금을 받고 있는 수혜자는 총 4만580명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평균 월 99만원을 수령했고 월 10만원 미만을 지급받고 있는 사람은 278명, 50만원 미만을 받고 있는 사람은 7827명으로 수혜자 5명 중 1명꼴이었다. 주택연금의 월 지급액은 가입자의 연령과 주택가격에 비례한다.

민 의원은 “주택연금제도가 시행된 지 10년이 넘어 연금이 지급되고 있는데, 지급받는 금액이 적은 저가주택 소유 노인들의 경우 실질적인 생활안정 개선이 크지 않다“며 ”저가주택 소유 노인들이 실질적인 생활안정이 될 수 있도록 저가주택 소유자들에 대한 새로운 형태의 주택연금모형을 다각적으로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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