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하락 마감한 뉴욕증시가 부담을 주고 있는 가운데, 기관과 프로그램 매물이 지수를 압박하는 모습이다. 다만 개인들이 저가 매수에 나서면서 낙폭은 제한적이다.
24일 오전 11시1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7.1포인트(0.46%) 하락한 1759.39를 기록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대형주를 위주로 내던진데다, 프로그램 매물이 점증하면서 오전장 한때 1740선까지 후퇴했다. 다만 개인들이 주식을 받아 안으면서 낙폭이 줄어드는 모습이다.
개인은 1421억원 사자우위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142억원, 342억원 팔자우위다.
운송장비업종과 의약품업종이 오름세로 돌아섰으나, 전기전자, 운송장비, 금융업종 등 전반적으로 아래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상승랠리를 보였던 석유화학주들이 조정을 받고 있다. 해외시장의 경기둔화 여파로 IT업종의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삼성전자(005930)도 밀리고 있다.
삼성SDI(006400)가 에너지저장솔루션(ESS) 사업 전망이 밝다는 평가에 약세장속에서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낙폭이 컸던 현대차그룹주도 오름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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