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 내수주로 자금이동 보이며 소폭 하락 마감

  • 등록 2000-11-02 오후 3:42:13

    수정 2000-11-02 오후 3:42:13

2일 일본증시는 개장초 하락에서 출발,장중에 반전에 성공했으나 오후장에서 다시 하락으로 재반전하며 마감됐다. 닛케이종합주가의 최종 마감은 전날보다 34.61엔(0.23%)가 떨어진 1만4837.78엔이었다. 닛케이주가는 장 마감 5분전까지 100엔을 전후한 낙폭을 보였으나 막판에 낙폭을 크게 줄였다. 도쿄증권거래소의 1부종목으로 산출되는 토픽스지수는 0.4%가 상승한 1424.51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중공업 기계장비업종에 뛰었다. 주도주는 미쓰비스중공업이었다. 다이와증권은 이날 미쓰비스중공업과 일본전기초자등을 21개 매입추천 종목으로 선정했다. 일본의 경기회복으로 이 회사의 수익이 호전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스미세이글로벌투자신탁의 펀드매니저인 다하라 도시오는 "외국인 투자가들이 자금을 기술주에서 내수관련주로 급속히 돌리고 있다"고 전했다. 400억엔 규모의 펀드를 다루고 있는 그는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믿고 있다. 그러나 이런 추세가 장기화된다면 나도 전략을 바꾸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NTT도코모(1.37% 상승)와 데이타(1.44% 상승)는 선방했으나 NTT(0.98% 하락)와 DDI(1.77% 하락)는 반전에 실패했다. 소니(2.81% 하락) 파이오니어(4.96% 하락) TDK(4.91% 하락)등 하이테크주식들은 일제히 하락했다. 다이와 닛코 노무라등 증권업종은 3%를 전후한 강보합을 유지했다. 세븐일레븐(1.23% 상승) 이토요카도(1.19% 상승)등 유통업종의 주식들도 소폭의 상승으로 하루 거래를 마쳤다. 후루카와전기(3.17% 하락)와 다른 통신장비업체들은 지수를 억누르는 종목들이었다. 월드컴이 미국시장에서 실적악화 전망과 함께 크게 떨어지면서 영향을 미쳤다. 야스다화재 닛산화재 다이세이화재해상보험등 보험업종의 주식은 3사의 합병을 호재로 삼어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히타치(1.00% 상승) 후지쓰(0.49%) NEC(0.45% 상승)는 그러나 막판에 소폭 상승으로 반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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