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더 파이터’ 대회에서는 격투기 선수이자 현 UFC 해설위원으로도 활약하고 있는 김대환(43)이 5년 6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러 주목을 받고 있다. 김대환의 현역 복귀전과 함께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출신의 아프리카TV 인기 BJ ‘액션홍구’의 데뷔전에도 관심이 쏠린다.
‘더 파이터’ 메인 이벤트에서 김대환은 일본 베테랑 파이터 사토 요이치로(37)와 맞붙는다. 2011년부터 2017년까지 9승 1패의 전적을 쌓아왔던 김대환은 승리한 9경기 중 8경기를 KO승으로 기록한 바 있다. 사토 요이치로는 최근 일본 격투기 단체 ‘딥’(DEEP)에서 2연승을 거둔 38전의 노련한 선수다. 23승 2무 13패의 전적 중 서브미션 승률이 30%일 정도로 초크 기술이 위협적이다.
이민원 아프리카TV 소셜미디어사업부문장은 “아프리카TV 스포츠 시그니처 콘텐츠인 ‘더 파이터’를 시작으로 격투기 팬들이 좋아하는 새롭고 신선한 콘텐츠 제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