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사업 분야는 △주민축제, 품앗이, 소식지 등 소통·주민화합 △친환경제품 만들기, 에너지절약 교육, 녹색장터, 텃밭 가꾸기 등 친환경 실천·체험 △취미교실, 주부교육, 부업 등 취미·창업 △자녀교육, 공동육아, 공부방 등 교육·보육 △헬스, 구기종목, 자전거, 치매예방 등 건강·운동 △봉사활동, 재능기부 등 이웃돕기·사회봉사 △2개 이상 분야 혼합 등 7개로 구분된다.
공모에 선정된 공동주택에는 500만원 이하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커뮤니티 전문가의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된다.
단, 공동주택은 사업참여 연수를 기준으로 신규 참여 10% 이상, 2년차 20% 이상, 3년차 30% 이상, 4년차 이상 40% 이상을 자부담해야 한다. 임대(혼합)단지는 연속지원 여부와 관계없이 자부담률 10% 이상이 적용된다.
지원대상은 내달 중 구로구 공동주택지원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이 이웃 간 정이 살아있는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천구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 12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양천구는 목3동 도시재생 뉴딜지역을 대상으로 5개 스마트기술 지원 사업을 응모해 5개 사업이 선정됐다. △깨비시장 스마트 안심보행 서비스 △비대면 24시간 무인스마트 도서관 △안전한 등굣길 프로젝트 △스마트 집수리 원스톱 플랫폼 구축 △스마트 분리수거 서비스이다.
구는 5억원의 국비 지원과 서울시·구 매칭비 까지 포함해 총 12억5000만원의 예산을 확보, 오는 6월부터 국토교통부와 유관 기관 및 부서와 추가협의를 통해 1년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