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교육 시장 접수'…교원 ‘레드펜 코딩’ 출시 한 달 만에 150억 매출

교원그룹, ‘REDPEN 코딩’ 출시 한 달 만에 1만3000건 판매 (사진=교원그룹 제공)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교원그룹이 지난달 출시한 전집 연계형 코딩 교육 프로그램 ‘레드펜(REDPEN) 코딩’이 출시 한달 만에 판매 1만3000건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REDPEN 코딩은 사전예약 첫날 100억원 규모 판매량을 달성하며 흥행을 예고했다. 이는 교원그룹 자사 사전 예약 중 역대 최고의 판매량이다. 코딩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반영됐다는 평가다. 지금까지 총 판매 매출액은 150억원 규모다.

REDPEN 코딩의 이 같은 성과에는 전집 연계형 코딩이라는 차별화한 콘텐츠와 ‘럭스로보’와의 제휴를 통해 로봇 모듈 교구 ‘모디’를 접목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교원그룹 34년 교육 노하우를 집약한 ‘코딩 동화’는 아이들에게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코딩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이끌어낸다. ‘모디’ 역시 전 세계 5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우수한 제품력을 통해 다양한 발명품을 구현할 수 있어 학부모들을 사로잡았다.

홈스쿨링이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유초등 학습자들이 쉽게 학습할 수 있도록 ‘독서-코딩 퍼즐-발명품 제작-프로그래밍’ 전 과정에서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REDPEN 코딩은 전집 연계형이라는 차별화한 코딩 학습 과정에 학부모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며 “아이들이 쉽게 코딩을 배우면서 창의융합적인 사고력을 갖춘 인재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원그룹은 이 같은 뜨거운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전국 6000여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REDPEN 코딩 클래스’를 진행한다. REDPEN 코딩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코딩 마스터들이 미래 교육 트렌드와 코딩에 대한 수준 높은 컨설팅을 제공한다. REDPEN 코딩 클래스는 전국에서 21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