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배다리성냥박물관 개관…"성냥역사 한눈에"

금곡동서 성냥박물관 개관…2층 규모
'인천 성냥공장' 주제로 전시활동
  • 등록 2019-03-17 오후 4:53:52

    수정 2019-03-17 오후 4:53:52

허인환(왼쪽에서 5번째) 인천 동구청장이 15일 금곡동 옛 동인천우체국 건물에서 열린 배다리성냥마을박물관 개관식에서 참석자들과 현판 제막을 하고 있다. (사진 = 동구 제공)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 동구는 금곡동 옛 동인천우체국 건물에서 배다리성냥마을박물관을 개관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상 2층짜리 동인천우체국 건물은 조선인촌㈜가 1917년부터 1950년대까지 성냥 제조공장으로 운영한 곳이다. 이후 주변에 성냥공장들이 들어섰다.

동구는 지난해부터 금곡동과 성냥산업의 역사를 보존하자는 취지로 성냥을 테마로 한 박물관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

성냥마을박물관에서는 ‘신도깨비불, 인천 성냥공장’을 주제로 전시가 열린다. 전시는 금곡동 성냥산업 역사, 성냥 제조과정, 성냥의 활용 등 3개 주제로 진행된다. 개관식에는 허인환 동구청장, 국회의원, 구의원, 배다리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허인환 구청장은 “금곡동 일대 배다리는 인천 최초 공립학교인 창영초등학교와 서구식 신식교육이 처음 실시된 영화학당, 막걸리를 제조하던 옛 인천 양조장, 헌책방 골목이 있는 곳으로 100여년의 역사·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한 살아있는 박물관”이라고 말했다.

이어 “성냥마을박물관은 앞으로 배다리 관광테마거리 조성에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천 동구 금곡동에서 개관한 배다리성냥마을박물관에서 시민들이 성냥 전시물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 = 동구 제공)
허인환(왼쪽에서 6번째) 인천 동구청장이 15일 금곡동 옛 동인천우체국 건물에서 열린 배다리성냥마을박물관 개관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동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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