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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는 오는 27일부터 19일 일정으로 세계 9개 도시를 방문하는 ‘컬리너리 디스커버리(Culinary Discovery, 미식탐방)’ 단체 여행객 30여명이 첫 일정으로 서울을 찾는다고 23일 밝혔다. 이들은 세계 유명호텔 체인인 포시즌스 호텔앤드리조트이 세계일주투어 패키지를 이용한 고객들이다. 여행기간 서울을 시작으로 도쿄, 홍콩, 치앙마이, 뭄바이, 피렌체, 리스본, 코펜하겐, 파리 등 세계 9개 도시를 방문한다. 전 일정 포시즌스가 제공하는 전용기와 포시즌스 호텔체인에서 숙박하는 등 럭셔리 여행코스로 꾸려졌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그동안 한국은 작년 방한외래객이 1700만명을 넘어서는 등 외형적으로 크게 성장해 왔으나 질적으로는 이에 미치지 못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면서 “하지만 금년 WEF(세계경제포럼) 발표 세계관광경쟁력 순위에서 19위에 오르는 등 내적으로도 꾸준한 발전을 이루어 오고 있으며 이번 단체가 방한관광시장의 질적 전환의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