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호수공원 아이파크' 모델하우스 17일 개관

현대산업개발 첫 뉴스테이 단지
연 임대료 상승률 3%로 제한
  • 등록 2017-03-13 오전 9:17:31

    수정 2017-03-13 오전 9:17:31

△현대산업개발의 첫 뉴스테이 단지인 ‘동탄호수공원 아이파크’ 조감도. [이미지=현대산업개발 제공]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현대산업개발의 첫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단지인 ‘동탄호수공원 아이파크’ 모델하우스가 17일 문을 연다.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A92블록에 들어서는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아파트 6개 동에 전용면적 74~84㎡형 774가구로 이뤄진다. 주택형별로는 △74㎡A형 318가구 △74㎡B형 162가구 △84㎡A형 146가구 △84㎡B형 148가구다.

뉴스테이는 최소 8년 이상 거주할 수 있고 연 임대료 상승률이 5% 이하로 제한된다. 동탄호수공원 아이파크는 임대료 인상률을 연 3% 수준으로 제한할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의 주거·생활 관련 계열사들과 연계한 다양한 주거 서비스도 제공된다. 단지 입주민에게는 △입주·이사·퇴거 지원 △조식·케이터링 △생활용품 대여 △차량 대여·세차 등의 서비스와 더불어 계열사와 연계한 호텔, 콘도 등의 할인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

단지 북서쪽으로는 75만㎡ 규모의 동탄호수공원이 오는 6월 개장하고 초등학교 2개소, 중학교 1개소, 고등학교 2개소도 단지 인근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는 GTX동탄역, 경부고속도로, 봉담~동탄 고속도로 등을 이용하기도 편리하다.

단지는 오는 17~19일 특별공급, 21~22이 일반공급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27일이며 계약은 28~29일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화성시 방교리 29-1에 마련되며 입주는 오는 2019년 9월 예정이다.

더불어 현대산업개발은 올해 뉴스테이와 별도로 모두 1만4127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연초 사업계획에서 밝혔던 공급물량(1만9570가구)의 70% 수준이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다양한 외부변수를 고려해 내부적으로 검토한 결과 공급물량을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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