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이상철, www.uplus.co.kr)는 글로벌 네트워크 장비업체인 노키아(대표 라지브 수리)와 손잡고 범용 하드웨어 플랫폼 기술인 NFV(Network Functions Virtualization)기반의 네트워크 핵심장비인 ‘CSCF(Call Session Control Function)’를 업계 최초로 도입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상철 부회장은 MWC 참관에 앞서 노키아와 전략적 제휴 강화를 위해 핀란드 헬싱키에 위치한 노키아 본사를 직접 방문, 5G 시대 진화 위한 필수 선행기술인 NFV 기반의 장비 상용화를 통해 차세대 네트워크로의 도약을 위한 준비를 본격화하기로 협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LG유플러스를 방문한 노키아 임원진들이 이 부회장에게 사내 강연을 수차례 부탁하면서 양사간 비즈니스 협의로 확대된 것으로 전해졌다.
NFV는 네트워크 장비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분리 운영, 범용 하드웨어 플랫폼에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가상화해 구동시키는 원리로 5G 시대로의 진화를 위한 선행기술에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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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NFV 기반 차세대 장비의 조기 상용화를 통해 신규 서비스의 신속한 적용뿐만 아니라 네트워크 고도화에 따라 데이터 트래픽이 급증하더라도 이를 효율적으로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키아 라지브 수리 대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와 기술력을 보유한 LG유플러스와 함께 5G시대를 준비하게 돼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양사간 긴밀한 기술협력 논의를 바탕으로 차세대 네트워크 시대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네트워크 고도화를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 전문기업들과 EPC(Evloved Packet Core), IMS 등 코어(Core) 장비의 NFV 적용을 시험해 왔으며, ‘15년에는 LTE 기지국 장비인 DU(Digital Unit)와 RRH(Remote Radio Head)에도 NFV 기술 적용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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