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혼자 사는 여성 위한 '안심택배' 운영

서울시내 11곳에 무인 보관함 운영
  • 등록 2013-01-29 오전 11:17:40

    수정 2013-01-29 오전 11:17:40

서울 서대문구청에 설치된 무인택배보관함. 서울시 제공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서울시는 여성 1인가구를 위한 무료 ‘여성안심택배’ 서비스를 11곳에 시범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혼자 사는 여성을 대상으로 택배 기사를 사칭하는 성범죄를 예방하고 바쁜 직장인이 편리하게 택배를 받을 수 있도록 한 조치다.

안심택배 서비스는 종로 동부여성문화센터, 송파여성문화회관, 광진 여성능력개발원 등 11곳에서 제공한다.

안심택배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택배를 신청할 때 여성안심택배가 설치된 보관함으로 물품수령 주소를 지정하면 된다. 택배기사가 안심택배보관함에 물품을 배달하면 무인택배 관제센터에서 해당 물품의 배송 일시·인증 번호를 수령자 휴대폰으로 문자메시지를 보낸다. 문자메시지를 받은 시민은 언제든 보관함 프로그램에 자신의 휴대폰 번호와 문자메시지의 인증번호를 입력해 물품을 찾아갈 수 있다.

물품보관함은 휴일없이 24시간 운영된다. 다만 물품보관 시간이 48시간을 넘으면 하루 500원을 보관비로 내야 한다. 물품보관함 설치·운영은 ㈜헤드, ㈜파슬넷, 하이스트시스템㈜, 유비라커산업㈜에서 담당한다.

서울시는 시범운영 결과를 정책에 반영, 오는 상반기 중으로 무인택배보관함을 5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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