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금리인상 여파에 `털썩`

  • 등록 2011-06-10 오전 11:28:36

    수정 2011-06-10 오전 11:28:36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코스피가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10일 오전 11시21분 현재 코스피는 12포인트(0.58%) 내린 2059.42를 기록하고 있다.

출발은 좋았다.

밤사이 개장한 뉴욕증시와 유럽증시가 7거래일만에 상승하자 코스피도 상쾌한 출발을 했다. 개장과 함께 2090선을 바로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10시를 넘겨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석달만에 0,25%포인트 인상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며 하락반전했다.

외국인의 매도 물량과 프로그램 매물이 늘어나면서 지수는 2060선까지 내려앉은 상태다.

외국인은 477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고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1183억원의 순매도 물량이 집계되고 있다.

반면 개인은 매수세를 확대하고 있다. 개인은 1357억원, 기관은 385억원의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에서 하락세로 방향을 틀었다. 업종별 금리인상 여파는 미미한 모습이다.

그 중에서도 은행과 운수창고업종이 1%이상 빠지고 있고 전기전자와 증권주도 1% 가까이 하락 중이다. 반면 보험 전기가스 건설 등은 여전히 소폭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선 하이닉스(000660) M&A이슈에 시달리면서 4%이상 하락하고 있고 현대차(005380)포스코(005490)도 1% 안팎의 하락세다.

그밖에 삼성전자(005930) 현대중공업(009540) KB금융(105560) 등도 하락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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