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북부 해안 산업 도시인 하이파 군수산업 기지를 향해 로켓을 쐈다고 주장했다.
| 9월 26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간 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이스라엘 북부 레바논 국경과 인접한 하이파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로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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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현지시간) 헤즈볼라는 하이파 군수산업 기지 로켓 발사에 더해 접경지역 이스라엘 영토인 키랴트슈모나와 나하리야에 민간인 대피령을 내리기도 했다.
AFP 통신 등 현지 언론은 이번 공격이 헤즈볼라가 이스라엘군 병력 배치를 이유로 이스라엘 25개 지역을 ‘합법적 목표물’로 규정한 지 하루 만이라고 보도했다.
레바논 보건부는 이날 남부도시 시돈에서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최소 2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다고 밝힌 바 있다.
또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는 자발리아 난민촌 등지에서는 이스라엘군 공습으로 최소 45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