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숙밥업소서 훼손·부패된 60대 시신 발견…경찰 수사 중

  • 등록 2024-07-23 오전 10:15:58

    수정 2024-07-23 오전 10:15:58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광주에서 모텔을 운영하던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께 ‘60대 A씨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가 접수됐다.

(사진=연합뉴스)
이에 출동한 경찰은 A씨 시신을 숙박업소 건물 1층 내부에서 발견했다.

A씨는 생전 이 모텔을 운영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모텔은 최근 운영을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발견 당시 A씨의 시신은 부패가 진행된 상태였으며, 안면부에 상처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는 한편 타살 가능성이 있는지 들여다보는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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