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배달의민족이 새 학기를 맞은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해 ‘행복키트’를 전달한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지난달 29일 삼전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본사가 위치한 송파구의 취약 아동·청소년 60명에게 전달할 ‘행복키트’를 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사내 구성원으로 이뤄진 ‘우아한땀방울’이 참여했다.
행복키트엔 직접 만든 간식 파우치와 아이들이 필요한 학용품 및 식료품, 손 편지가 담겼다. 제작된 행복키트는 복지관에서 각 대상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우아한땀방울은 2019년 사내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봉사활동으로 시작해 구성원을 넘어 점주, 라이더도 함께하는 봉사활동도 진행해왔다. 지역 노인종합복지관과의 협업해 홀로 사는 노인에 도시락으로 안부를 묻고, 친환경 못난이농산물을 직접 수확해 복지관에 기부하는 등의 봉사를 벌이고 있다.
김은혜 사회공헌팀장은 “행복키트가 새 학기를 맞이한 아이들에게 응원이 됐으면 한다”며 “우아한형제들은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 등 지역 사회 취약 계층을 두루 살필 수 있는 활동들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사진=우아한형제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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