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발전 견인 '범시민대책위' 출범…30개 시민·사회단체 참여

포천-철원고속도로 조기 착공에 총력
  • 등록 2022-09-22 오전 10:35:22

    수정 2022-09-22 오전 10:35:22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포천시의 발전을 위한 시민활동을 견인할 범시민 조직이 꾸려졌다.

경기 포천시는 포천-철원 고속도로 조기 착공을 비롯한 포천시의 각종 현안사업 추진에 힘을 보탤 범시민대책위원회가 출범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포천시 제공)
범시민대책위원회는 포천 지역 내 30여개 시민·사회단체들이 참여해 구성했다.

대책위는 지난 21일 출범식에 이어 첫 회의를 열고 서과석 포천시의회과 대표위원장을 맡고 채수정 이통장연합회장과 박견영 주민자치연합회장이 공동위원장으로 추대했으며 부위원장 등 기타 임원은 추후 위원장이 임명하기로 결정했다.

대표위원장으로 선출된 서과석 의장은 “15만 포천시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포천시의 각종 현안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공동 대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백영현 시장은 “포천-철원 고속도로는 수도권 북부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고속도로 건설로 인해 지역상권이 쇠퇴하거나 소외되는 곳이 없도록 고속도로와 연계한 지역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23일 포천-철원 고속도로 조기 착공을 위해 강원도 철원군과 협약을 맺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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