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11시1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0.18% 오른 1891.23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밤 뉴욕증시가 경제지표 부진과 미국의 시리아 내전 개입 우려 등으로 사흘만에 조정세로 돌아선 가운데 코스피는 약보합으로 출발했다. 이후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으로 상승 반전한 뒤 1890선 부근에 머물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70억원, 111억원 동반 매수에 나서고 있고 개인은 520억원 매도 우위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928계약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는 외국계의 매수세 속에 강보합세고, 전날 급등한 현대차(005380)는 이날도 1% 넘게 오르고 있다. 기아차(000270)도 소폭 상승세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 KB금융(105560) SK이노베이션(096770) LG(003550)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0.7% 가량 빠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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