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목장등 수산자원조성 사업에 497억 투입

  • 등록 2010-12-28 오전 11:23:30

    수정 2010-12-28 오후 2:11:58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내년도 연안 수산자원 조성사업에 총 497억원이 투입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내년에 울진·태안·제주 등 시범바다목장 3곳에 174억원을 투입하는 것을 비롯해 ▲연안바다목장 170억원(17곳) ▲바다숲 130억원(12곳) ▲연어 및 어린물고기 방류 12억원(1,215만마리) ▲기획연구 11억원(4개과제) 등 모두 497억원을 투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울진, 태안, 제주 등 시범바다목장 3곳에는 174억원을 투입해 바다낚시터를 조성하는 등 해양관광레저 시설이 도입된다.

울진바다목장에는 바다낚시터와 목장체험관 건립이 추진되고, 태안바다목장(갯벌생태체험장), 제주바다목장(수중테마공원)에도 해양관광레저 시설이 조성된다.

지난 2002년부터 모두 307억원이 투입된 여수시범바다목장은 국내에서는 통영바다목장에 이어 두 번째로 내년 7월 준공될 예정이다.

지자체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연안바다목장은 기존 14곳 외에 경주, 거제, 여수, 강진 등 4곳이 새로 추가돼 모두 17곳에 170억원이 투입된다. 군산, 강릉, 거제, 제주(성산) 등 4곳은 올해 완성된다.

농식품부는 또 인천 옹진군 백령도 등 전국 연안 12곳에 130억원을 투입해 651ha의 바다숲을 새로 조성한다.

특히, 내년에는 2012 여수엑스포 개최지인 여수신항에 관람객들이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는 길이 90미터, 폭 30미터의 대형 가두리형의 교육․전시용 바다숲이 만들어져 행사기간 동안 전시될 예정이다.

바다숲 사업은 첫해인 2009년에는 4곳에 120ha, 2010년에는 10곳에 250ha를 조성했다.

이와 함께 양양 남대천 등 전국 하천 10곳에서 1200만마리의 연어를 방류해 자원량 증대는 물론 학생 및 일반인에 공개, 체험관광 사업으로 활용된다.

또한, 서해(꽃게), 남해(조기), 제주(붉은쏨뱅이) 해역에 총 15만마리의 우량종묘를 생산해 민간에 보급하고 방류도 할 예정이다.

한편 내년 1월 출범 예정인 수산자원사업단은 국립수산과학원으로부터 바다목장, 바다숲 사업 등 자원조성 사업 일체를 인수해 자원조성 전문기관으로서 본격적인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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