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ESG/임팩트투자사 한국사회투자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KAIST-SK 임팩트비즈니스센터와 함께 임팩트 비즈니스 생태계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 한국사회투자와 KAIST-SK 임팩트비즈니스센터가 임팩트 비즈니스 생태계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한국사회투자 이순열, 이종익 대표, KAIST-SK 임팩트비즈니스센터 센터장 박상찬 교수, 조성주 교수, 김문규 교수.(사진제공=한국사회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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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식에는 KAIST-SK 임팩트비즈니스센터의 박상찬 센터장, 조성주 교수, 김문규 교수, 한국사회투자의 이종익 대표, 이순열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임팩트 스타트업의 창업, 육성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함으로써 임팩트 비즈니스 생태계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주요 협력 내용은 △팁스(TIPS) 사업 관련 스타트업 창업 지원 및 우수 기업 추천 △기업 성장을 위한 교육, 컨설팅, 경영진단, ESG평가 및 투자 지원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PoC,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글로벌 IR, ODA 사업 등) △KAIST 경영대학의 임팩트MBA 학생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 및 창업지원 등이다.
SK그룹과 KAIST가 함께하고 있는 KAIST-SK 임팩트비즈니스센터는 학생들의 소셜벤처 창업을 지원하고, 소셜벤처가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육성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임팩트 MBA 운영 지원 △SE 연구 및 외부 확산 △우수 소셜벤처 창업가 발굴 △창업 및 스케일업 지원 등이 있다.
한국사회투자는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스타트업, 사회혁신조직에게 투자, 액셀러레이팅, ESG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기후테크, 사회서비스, 애그테크, 글로벌 분야 투자 및 액셀러레이팅에 강점을 갖고 있으며, 현재까지 484개 기업을 대상으로 총 662억 원의 누적 임팩트투자금(융자, 투자, 그란트 등)을 집행했다.
KAIST-SK 임팩트비즈니스센터의 박상찬 센터장은 “기업가적 정신에 기반한 창의적 인재가 우리 사회의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고 모두에게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가는 데에 기여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면서 “한국사회투자와 함께 임팩트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임팩트 비즈니스 생태계 확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종익 한국사회투자 대표는 “오랜 시간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연구로 생태계 발전에 힘써온 KAIST-SK 임팩트비즈니스센터와 협력하게 되어 뜻깊다”면서 “ESG 및 임팩트 분야 우수 기업을 발굴, 육성함으로써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 비즈니스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