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코리아세븐은 자사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오는 27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파니니카드의 스페셜 버전인 ‘ EPL플러스 파니니카드’를 새로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파니니카드는 일명 ‘축구계의 포켓몬 카드’로 불리며 이탈리아 스포츠카드 기업인 ‘파니니’에서 제작하는 콜렉팅 포토카드다. EPL플러스 파니니카드는 국내 축구팬들을 위해 특별히 기존 EPL 카드의 기본 구성에 손흥민, 황희찬의 스페셜 카드를 추가했다.
특히 손흥민 스페셜 카드의 경우 국내 팬들에게 ‘캡틴 손흥민’이라는 별칭으로 잘 알려진 만큼 토트넘 주장 완장을 찬 모습을 제작했다. 또 손흥민, 황희찬 스페셜 카드 모두 희소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골드 색상의 특수 포일(foil)로 제작했다.
더불어 이번 EPL플러스 카드는 국내 팬들이 보다 친숙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스타터백, 박스, 개별 패키지 등 포장 디스플레이 커버에 손흥민 선수 이미지를 인쇄했다. 1팩당 6장의 카드가 들어있으며 팩당 가격은 2000원이다.
세븐일레븐은 향후 다양한 종목과 리그의 스포츠 카드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오동근 세븐일레븐 생활서비스팀 MD는 “다양한 스포츠카드를 판매하며 그동안 숨겨져 있던 국내 스포츠팬들의 뜨거운 카드 수집 열기를 확인했다”며 “이번 EPL플러스 파니니카드 역시 희소가치가 높은 손흥민, 황희찬 선수의 스페셜 카드를 포함하고 있어 국내 프리미어리그 축구팬들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