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전 거래일보다 16.61포인트(0.65%) 오른 2580.90에 장을 시작한 코스피는 장중 기관과 외국인이 매수세로 돌아서더니 지수를 견인했다. 반면 개인은 순매도 전환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각각 1695억원 순매도 중이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8억원, 1541억원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72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반적으로 상승 우위다. 의료정밀이 4.63% 오르며 가장 큰 폭으로 뛰고 있고, 음식료업과 건설업이 각 2%대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기전자와 화학, 금융업 등도 1%대 강세다. 반면, 섬유·의복은 2.04% 하락하고 있고, 운수장비와 의약품 등도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다.
한편 지난주 뉴욕증시는 애플이 세계 최초 시가총액 3조원을 달성하는 등 빅테크 중심의 강세로 일제히 상승했다. 상반기 마지막 거래일인 지난 30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4% 상승한 3만4407.6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23% 오른 4450.38을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는 1.45% 급등한 1만3787.92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