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헌혈 통계를 시작한 1981년 이후 2003년 이전까지 연간 헌혈자수가 250여만 명이 될 정도로 양적으로 비약적인 성장을 했으나, 2003년을 기점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다 2008년 이후 증가세로 전환됐고, 2016년 이후로는 해마다 감소와 증가를 반복했다.
최근 출산율 저하에 따른 헌혈자 수 감소에 이어 코로나19 발생으로 거리두기 단계가 강화됨에 따라, 단체 헌혈이 취소되는 경우가 잦아 혈액이 적정 재고 수준 보다 부족한 날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교직원 사랑나누기 헌혈’행사는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백신접종을 완료한 의료진이 채혈을 실시했고, 헌혈을 원하는 교직원에게 사전신청을 받아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교직원들이 헌혈에 동참하며, 코로나19 속에서도 식지 않은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