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지난 2005년부터 진행했던 ‘SFDF’와는 별도로 올해 처음으로 국내 패션업계 지원 확대를 위해 연간 1억원 규모의 ‘제1회 sfdf(스몰 에스에프디에프)’를 새롭게 출범했다.
‘제1회 sfdf’는 기존 삼성패션디자인펀드가 SFDF를 통해 글로벌 활동 기반의 디자이너를 모집해왔던 것과 달리, 국내를 기반으로 한 디자이너 브랜드를 대상으로 하며, 범위 역시 의류에서 가방, 슈즈,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확대 적용된다.
최종 우승자(팀)는 6개팀이 선정되며 1등 1개팀은 3000만원, 2등 2개팀은 각 2000만원, 3등 3개팀은 각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한편 2005년 출범한 삼성패션디자인펀드는 SFDF를 통해 지난해까지 총 20명(중복 수상 제외)의 디자이너에게 총 290만 달러의 후원금을 지원했으며, 매년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