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그룹 40돌 "6년내 매출 2兆 유통기업 간다"

  • 등록 2014-07-06 오후 5:39:42

    수정 2014-07-06 오후 5:39:42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박순호 세정그룹 회장(사진)이 오는 2020년까지 매출 2조원의 전문 유통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박 회장은 지난 4일 부산 금정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창립 40주년 기념식에서 그룹 중장기 비전으로 ‘글로벌 전문점 유통기업’을 제시했다.

그는 “전문점 유통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대표 브랜드의 해외진출과 신규 사업 추진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정은 이를 바탕으로 창립 50돌인 2024년에는 국내 및 해외 패션, 비패션 사업 등을 통해 매출 3조원의 생활문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복안이다.

중장기 비전으로는 고품질 제품 생산과 올해부터 해외시장에 본격 진출하며, 패션·유통 외에 제조·건설·인테리어·IT 등 비패션 영역도 주력사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날 박 회장은 “급변하는 패션유통 환경에 대응하고 중장기 목표 달성을 위해선 기존의 성공방식은 잊고 새 자세와 마음가짐을 갖춰야 한다”며 “핵심리더 육성으로 최고의 인재 집단을 만들고, 지식경영을 통한 조직 역량강화 및 창조적 외부 변화를 능동적으로 받아들이는 열린 기업 문화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정그룹은 패션브랜드 인디안·올리비아로렌·NII·헤리토리·센터폴·디디에두보 등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통합 유통 브랜드 ‘웰메이드’ 론칭을 통해 제2성장을 도모 중이다. 매출은 지난해 기준 1조100억원 규모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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