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아마존·구글 태블릿 삼국지..어떤게 좋을까

태블릿PC 강자 애플, 여전히 1위
아마존, 구글, MS 등이 2위권 넘봐
  • 등록 2012-11-27 오전 11:35:00

    수정 2012-11-27 오전 11:35:00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미국 최대 쇼핑 대목인 블랙프라이데이(추수감사절 다음날)에 최고 인기 선물 중 하나는 태블릿PC 였다.

애플, 아마존, 구글은 물론 마이크로소프트(MS), 삼성전자(005930)까지 앞다퉈 태블릿PC를 출시하는 가운데 CNBC는 현재 잘팔리는 인기제품의 가격과 사양을 비교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태블릿PC의 선두 주자는 단연 애플의 아이패드다. 시장조사기관 IDC는 애플의 올 3분기 태블릿PC 출하량이 1400만대로 전 세계 시장 점유율 50.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현재 애플의 주력 판매 모델은 아이패드 미니, 아이패드2, 4세대 아이패드 등이다. 최소가격은 아이패드 미니가 329달러(35만7000원)다. 아이패드2가 399달러, 4세대 아이패드 가격이 499달러로 책정돼 있다.

CNBC는 단순하면서도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 외에 폭넓은 앱 생태계를 아이패드의 장점으로 꼽았다. 실제 애플 앱스토어에만 27만5000개의 아이패드 전용앱이 올라와 있다.

아이패드의 대항마로는 아마존의 킨들파이어, 반스앤노블, 구글 넥서스가 꼽힌다. 이중 아마존의 킨들파이어는 저렴한 가격이 장점이다. 7인치 모델 최소가격이 129달러로 8.9인치 HD급 모델이 299달러다.

아마존은 킨들파이어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아이패드에 장착된 고성능카메라 등 고급사양 부품이나 단가가 높은 소프트웨어를 제품에 넣지 않았다. 잠금 화면에 광고를 넣은 것도 제품 가격을 낮추기 위한 방안이다.

킨들파이어에 이어 구글 넥서스가 태블릿PC 업계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7인치 모델이 199달러, 아이패드에 비견될 수 있는 10인치 모델이 399달러다.

구글 넥서스는 아이패드와 킨들파이어 틈새시장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아이패드와 같은 고사양 모델을 추구하되 가격은 싸게 가져가는 전략이다. 예컨대 구글이 얼마전 출시한 넥서스10의 디스플레이는 아이패드와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는 수준이다.

CNBC는 다만 출시된지 얼마 안된데다 킨들파이어와 아이패드의 틈새시장을 노리는 전략이 얼마만큼 주효할지 두고봐야한다고 전했다.

CNBC는 이외에도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 10.1, 마이크로소프트가 출시한 윈도8 태블릿PC 서피스도 주목받는 제품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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