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갑 현대重 부사장, 실업축구연맹 회장 선임

  • 등록 2009-09-25 오후 12:46:24

    수정 2009-09-25 오후 12:46:24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권오갑 현대중공업 부사장이 한국실업축구연맹(KOREA NATIONAL LEAGUE) 신임 회장에 선임됏다.

현대중공업(009540)은 25일 대한축구협회 5층 회의실에서 열린 '2009 내셔널리그 제2차 임시 대의원총회'에서 권오갑 현대중공업 부사장이 제7대 실업축구연맹 신임회장에 선임됐다고 밝혔다.

권오갑 신임회장은 지난 90년부터 1997년까지 현대학원 및 울산대 사무국장 재직 당시 울산대, 울산과학대, 현대중·고교, 현대청운중, 현대정보과학고에 축구부를 창단했다.

또 지난 98년 울산현대 프로축구단 부단장을 시작으로 현재는 K리그 울산현대와 N리그 울산미포조선, 현대씨름단을 운영하는 ㈜현대중공업 스포츠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권오갑 회장은 "내셔널리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오갑 회장의 임기는 전임 송재병 회장의 임기를 승계 받아 오는 2012년 12월 말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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