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석뉴타운 1만가구 건립

''녹색도시''로 조성..2015년까지 총 1만627가구 공급
타운코어 등 한강변 랜드마크 건설
  • 등록 2008-08-19 오후 1:47:41

    수정 2008-08-19 오후 1:47:41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내년 초 지하철 9호선 개통과 서울시의 한강르네상스 수혜지역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흑석뉴타운이 1만여가구의 아파트 단지로 조성된다. 

서울시는 19일 동작구 흑석동 84-10번지 일대 89만4933㎡ 부지에 2015년까지 지상4층~26층 높이의 아파트 등 총 1만627가구(임대 1294가구 포함)를 공급하는 `흑석재정비촉진계획안`을 확정, 발표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사업대상지는 총 9개 구역으로 나누고 8곳은 재개발사업으로 나머지 1곳은 도시환경정비사업으로 추진된다. 

내년 5월 개통예정인 지하철 9호선 신설역 인근에는 중앙문화공원이 조성되며 역세권 주변에는 복합문화센터와 상업·업무·주거기능이 함께 어우러진 `타운코어(Town Core)`가 랜드마크로 들어선다.

녹지비율도 크게 늘어난다. 한강변에서부터 9호선 신설역, 중앙공원을 거쳐 뉴타운 지역내 모든 주거 단지까지 보행자 도로가 조성되고 뉴타운 녹지축은 인근 현충원과 서달산과 연계돼 개발될 예정이다.

또 구릉지 지역에는 4층 이하의 테라스하우스, 중심센터에는 탑상형 고층주상복합아파트가 들어서며 평지지역과 완만한 경사지에는 7~26층 높이의 건물이 배치돼 저·중·고층이 함께하는 스카이라인이 형성될 전망이다. 

한편 서울시는 흑석재정비촉진계획안을 8월 중 결정·고시할 예정이며 사업은 향후 구역별로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서울시 뉴타운 사업은 시범뉴타운에서 3차뉴타운까지 총 35개지구가 지정돼 있으며 이중 3차 뉴타운지구는 흑석뉴타운을 포함해 11개이다.
▲흑석뉴타운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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