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 동상저수지 인근 야산 경비행기 추락…2명 사망

  • 등록 2018-09-16 오후 7:04:28

    수정 2018-09-16 오후 7:17:46

전북 완주군 동상면 동상저수지 부근 야산에서 추락한 경비행기 잔해. (사진=소방당국)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전북 완주군 동상면 수만리 동상저수지 상류 인근 야산에서 경비행기가 추락해 2명이 숨졌다.

1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후 3시 29분경 전북 완주군 동상저수지 부근에서 경비행기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이모(44)씨 등 탑승자 2명 모두 현장에서 사망했다.

헬기를 동원해 동상저수지 일대를 수색한 결과 동상저수지 부근 야산에서 비행기 추락 동체와 시신을 확인했다.

이 비행기는 충남 공주비행장에서 이륙, 단양항공과 경남 합천을 거쳐 공주로 돌아가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해당 비행기에 2명이 탑승해 탑승자 모두 사망한 것으로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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