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는 월 4만원대(공식요금은 6만 5천원 정도)로 망내외 음성전화를 무제한으로 쓰는 상품을 출시했지만, 데이터까지 무제한으로 제공되기는 LG유플러스가 처음이다.
두 종류인데 △월 8만원(2년 약정시 월 6만 2천원)에 음성, 문자, 데이터 무제한 제공하는 ‘LTE8무한대 80’과 △월 8만 5천원(2년 약정시 월 6만 7천원)에 모바일IPTV 등 총 1만 5천300원의 부가서비스 8종까지 추가로 주는’‘LTE8무한대 85’ 등이다.
이상철 부회장은 “가계통신비 부담을 덜어 드리기 위해 겸허한 마음으로 출시했으며 국민 요금제로 자리 잡을 것”이라면서 “요금과 서비스 혁명을 통해 대한민국이 ’IT 제1국‘의 위상을 정립해 가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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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파이가 있는 곳을 찾아다니지 않아도 LG유플러스 고객으로 2년 동안 쓰겠다고 약속하면 월 6만2000원으로 음성과 데이터 통신에서 자유로와진다.
LG유플 고객을 기준으로 했을 때 기본데이터를 모두 쓴 뒤 데이터를 초과로 쓰는 고객은 ‘13년 말 기준 28%에 달한다. 이번에 출시한 ’LTE8무한대80‘을 쓰면 요금을 줄일 수 있는 것.
2년 약정 6만 7천원이면 모바일IPTV 등도 공짜
여기에 2년 약정 월 6만7천원을 내면 △모바일TV ‘U+HDTV’ △프로야구 전용앱 ‘U+프로야구’△영화할인서비스 티켓플래닛 △클라우드 서비스 U+Box(100GB)△통화연결음 및 벨/링 서비스 등 1만 5300원 상당의LG유플 유료 부가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한다.
언제 어디서나 인기 드라마 및 예능 프로그램, 실시간 프로야구 중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 요금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것.
회사 측은 기본료 10만원의 A사 음성 무제한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이 모바일 TV까지 추가로 가입해 주 3회 인기 드라마와 프로야구 중계를 시청했을 경우 월 28.7GB를 사용해 총 15만 7천원이 과금되나, ‘LTE8 무한대 85’에 가입해 2년을 쓰면 월 9만원, 연간 108만원을 줄일 수 있다(드라마 1회 1시간/700MB, 프로야구 1회 2.5시간/1.7GB)고 설명했다.
출고가 86만 원인 갤럭시S5로 바꾸면 요금할인 79만원
기존에 제공되는 약정할인 1만 8천원과 합하면 매월 3만 3천원의 요금이 할인돼 24개월간 총 79만 2천원(VAT포함시 87만 1천200원)의 요금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회사 측은 “이는 출고가 86만 6천800원의 삼성전자(005930)의 전략폰 갤럭시S5를 사실상 무료로 구매하는 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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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출시한 2종류의 신규 요금제는 가까운 매장 또는 고객센터(1544-0010)에서 즉시 가입할 수 있다. SK텔레콤과 KT 고객은 4월 5일부터 번호이동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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