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SH공사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은평뉴타운 2지구 등 6개지구의 시프트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총 407가구 모집에 5009명이 접수를 마쳐 평균 12.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인 아파트는 수명산롯데캐슬 84㎡(전용면적 기준)로 3가구 모집에 266명이 청약 접수를 마쳐 8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59㎡ 역시 15가구 모집에 474명이 접수, 31.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일반공급 물량에도 292가구 모집에 2230명이 몰려들어 평균 7.63대 1을 기록했다.
서울시 SH공사 관계자는 "무엇보다 주변 시세의 70~80% 정도의 저렴한 가격으로 최장 20년까지 집 걱정 없이 살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청약 경쟁률도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강일지구 등에서 올해 총 2600여가구의 시프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강일지구에서는 전용면적 84㎡가 넘는 중대형도 공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