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프트 최고경쟁률 88.6대 1

은평뉴타운 1·2지구 평균 8.05대 1
"저렴한 가격, 20년간 장기 거주 매력"
  • 등록 2008-08-25 오후 1:37:04

    수정 2008-08-25 오후 1:37:04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서울시가 은평뉴타운 등 서울지역 6개지구에서 공급한 `시프트(장기전세주택)`가 1순위에서 최고 8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5일 SH공사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은평뉴타운 2지구 등 6개지구의 시프트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총 407가구 모집에 5009명이 접수를 마쳐 평균 12.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인 아파트는 수명산롯데캐슬 84㎡(전용면적 기준)로 3가구 모집에 266명이 청약 접수를 마쳐 8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59㎡ 역시 15가구 모집에 474명이 접수, 31.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은평뉴타운 시프트에도 많은 사람들이 몰렸다. 총 348가구 공급에 2804명이 접수를 완료, 청약경쟁률은 평균 8.05대 1에 달했다. 특히 은평뉴타운 2지구에서 첫 선을 보인 신혼부부주택 59㎡는 1블록 58.7대 1, 12블록 1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일반공급 물량에도 292가구 모집에 2230명이 몰려들어 평균 7.63대 1을 기록했다.

서울시 SH공사 관계자는 "무엇보다 주변 시세의 70~80% 정도의 저렴한 가격으로 최장 20년까지 집 걱정 없이 살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청약 경쟁률도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29일로 시프트 홈페이지(www.shift.or.kr) 또는 SH공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계약기간은 10월 13일부터 10월 17일까지다. 입주는 은평 2지구가 내년 1월, 은평1지구와 양평 태승 훼미리, 수명산 롯데캐슬 등은 올해 11월이다.

서울시는 강일지구 등에서 올해 총 2600여가구의 시프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강일지구에서는 전용면적 84㎡가 넘는 중대형도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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