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업계에 따르면 해운대구청은 마린시티(옛 수영만 매립지)에 초고층(72-80층) 주상복합아파트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현대산업(012630)개발과 두산건설(011160)(시행사 대원플러스건설)이 제출한 분양가 신청 최종안을 승인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현대산업개발이 건립하는 `해운대 아이파크'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1655만원. 대원플러스건설이 시행하고 두산건설이 시공하는 `두산위브 더 제니스'의 평균 분양가는 1654만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국내 아파트 분양가 사상 최고가로 10월부터 분양중인 서울 강남구 도곡동의 한 아파트 분양가(3.3㎡당 최고 3972만원)를 뛰어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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