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건설교통부가 공개한 ‘7월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강남 3구의 아파트 거래는 645건으로 올 들어 가장 많았다. 또 서울지역과 수도권 아파트 거래 건수도 각각 4312건, 1만6572건으로 지난 4월 이후 가장 많았다.
거래가 활성화되면서 강남권 내 일부 재건축 아파트 가격도 오름세로 돌아섰다.
반면 다른 지역의 아파트는 가격 안정세가 지속됐다.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무지개아파트 85㎡형(4층)은 5억3800만원으로 4월(5억8500만원)보다 4700만원 떨어졌고 고양시 일산서구 후곡마을 주공아파트 69㎡형(3층)도 신고가격이 2억3300만원으로 1개월전 신고분에 비해 1700만원 가량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