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롯 퍼마일자동차보험, 누적 가입 40만 건 돌파

출시 2년도 안돼…주행거리 기반 후불결제 ‘매력’
  • 등록 2021-12-14 오전 10:07:33

    수정 2021-12-14 오전 10:07:33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국내 1호 디지털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은 14일 퍼마일자동차보험의 누적 가입 건수가 40만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2월 출시한 캐롯 퍼마일자동차보험은 출시 11개월 만인 올해 1월 출시 10만건을 돌파한 이후 다시 11개월만에 누적 40만건을 돌파하면서 꾸준한 가입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기존 자동차보험과 차별화를 둬 실제 운전자의 주행거리에 기반해 매월 탄 만큼만 후불로 결제하는 납부 시스템과 SOS 버튼을 통한 신속한 사고 접수 등 IT 기반의 서비스 등이 고객들을 끌어모은 요인으로 꼽힌다. 아울러 SK텔레콤, 현대자동차 등 캐롯의 주요 주주사와의 적극적인 제휴를 통한 신규 고객 발굴 또한 한 요인이다.

캐롯은 ‘퍼마일자동차보험’의 차별화된 상품성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IT 서비스 적용을 통해 시장 확대를 꾀하고 있다. 캐롯만의 기술력으로 자체 안전운전 스코어링 시스템을 개발하고, 이를 통한 대국민 안전운전 리워드 프로그램 ‘퍼마일프리멤버스’를 선보였다. 한국도로공사와의 기술제휴로 대형 사고율이 높은 화물차 안전운전을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지난달에는 ‘AI사고케어’ 론칭으로 고객의 중대 사고를 시스템으로 자동 인지해 긴급출동까지 가능하게 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캐롯 관계자는 “출시 2년도 되지 않아 40만대라는 누적 가입 건수를 기록한 만큼 고객들의 긍정적 피드백을 바탕으로 퍼마일자동차보험의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한다”며 “캐롯의 IT기술력을 통해 앞으로도 테크와 보험이 결합한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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