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결지인 서울을 중심으로 남쪽 제주도부터 북쪽의 함경도 경흥에 이르기까지 남과 북의 여러 끝점을 연결하고 있다.
체계상 봉수는 총 5개의 직봉노선과 22개의 간봉노선이 있는데 직봉 가운데 2거·5거는 서울을 중심으로 남쪽에, 1거·3거·4거는 북쪽에 자리하고 있다.
문화재청은 우리나라의 특별한 통신체계인 봉수유적의 중요성을 밝히고, 중요 노선을 국가지정문화재(사적)으로 지정하고자 올해 2거 직봉(부산→서울)을 중심으로 조사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그 학술조사의 성과와 봉수유적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했다.
주제발표 후에는 유재춘 문화재위원을 좌장으로 종합토론이 이어져 이번 학술대회의 성과를 점검하고 앞으로의 연구 과제를 검토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계자 중심의 소규모 인원으로 진행된다. 문화재청과 한국성곽학회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