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 K-POP 채널 1theK, 누적 조회 수 80억회 돌파

  • 등록 2018-02-05 오전 9:40:31

    수정 2018-02-05 오전 9:40:31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멜론을 운영하는 로엔엔터테인먼트(이하 로엔)는 글로벌 K-POP 채널 브랜드 ‘1theK(원더케이)’의 누적 조회수가 80억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2017년 1theK 공식채널을 구독한 국가는 무려 231개국에 달하며 글로벌 K-POP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누적 구독자 수는 1564만 명, 누적 조회 수는 80억 회, 누적 게시물 노출은 107억회를 기록했다.

이는 대한민국 모든 유튜브 채널 중 3위, 전 세계 56위에 해당하는 수치로, 1theK가 전세계 한류 팬들이 K-POP을 접하는 첫 번째 창구이자 국내 아티스트들이 글로벌로 진출할 때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브랜드로 자리잡았음을 보여준다.

1theK는 한 해 출연한 아티스트는 총 177개 팀이었다. 글로벌 스타로 거듭난 방탄소년단부터 역주행 흥행 신화를 쓴 인디 그룹 장덕철까지 장르를 불문한 다양한 아티스트가 참여해 K-POP의 스펙트럼을 넓히는 데에 기여했다.

2014년 론칭한 1theK는 로엔이 자체 제작한 생동감 넘치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통해 팬과 아티스트간의 벽을 허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 중 아티스트가 팬들을 직접 찾아가 깜짝 공연을 펼치는 ‘RUN TO YOU’는 회당 300만 이상 조회 수를 발생시키며 눈길을 끌었다. 현아, 지코, 에이핑크 등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이 참여해 콘텐츠를 공개할 때마다 큰 화제를 모았다. 각종 황당한 상황에서 흔들림 없는 라이브를 선보여야 하는 ‘무뜬금라이브’는 아티스트들이 출연하고 싶은 프로그램 1순위로 꼽혔다.

멜로망스라는 작년 최고의 역주행 스타를 발굴한 ‘차트밖1위’가 이색 콘텐츠로 주목 받았다.

멜론 주간차트 TOP100에 들지 못한 101~300위 사이의 숨겨진 명곡을 오마이걸 승희, 이석훈, 김흥국 등 다양한 연령대의 MC가 가능성 있는 아티스트를 소개하며 대중의 음악 청취 폭을 넓히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팬들의 SNS 투표를 통한 2017년 가장 인기 있는 콘텐츠로는 ‘대기실 옆 오락실’의 방탄소년단 편이 선정됐다. 그 뒤로 ‘ASK IN A BOX’ 갓세븐 편, ‘ASK IN A BOX’ 세븐틴 편이 2, 3위를 차지해 남성 아이돌 그룹이 두각을 나타냈다. 또한, 가장 높은 조회 수(936만 회)를 기록한 ‘Special Clip-아이유의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는 2017년 BEST 오리지널 콘텐츠의 영예를 안았다.

로엔엔터테인먼트 김미연 뉴미디어마케팅그룹장은 “1theK는 장르 불문한 다양한 K-POP 콘텐츠를 세계에 전파하며 K-Culture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며 “2018년에는 글로벌 팬들의 더욱 적극적인 참여와 소통을 이끌어낼 수 있는 참신한 콘텐츠를 통해 한류 저변을 확대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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