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27일자 신문 4면에 게재한 금강산 합동문화공연과 마식령스키장 스키 공동훈련 사전점검을 위한 우리 측 선발대의 방북 관련 기사와 사진. 사진은 마식령스키장에서 북측 관계자가 우리 측 관계자를 안내하는 모습이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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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등 북한 매체들이 27일 평창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금강산과 마식령 스키장, 갈마 공항 등 시설 점검을 나선 우리 측 선발대의 모습을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오전 ‘남측 선발대 우리측 지역 방문’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지난 17일에 진행된 북남 실무회담 합의에 따라 리주태(이주태) 통일부 국장 등 12명으로 구성된 남측 선발대가 23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우리 측 지역을 방문하였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남측선발대는 제23차 겨울철 올림픽 경기대회를 앞두고 북남 스키선수들의 공동 훈련과 북남 합동문화행사가 진행되게 될 마식령스키장과 금강산지구 등을 돌아보았다”고 덧붙였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도 이날 같은 내용의 기사를 보도했다. 아울러 우리 측 선발대가 북측 관계자와 함께 마식령스키장을 방문한 사진도 함께 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