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는 1년 7개월간 보호해오던 상괭이 2마리를 23일 오후 2시 통영 앞바다에서 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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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괭이는 온난한 인도 연안과 태평양 해역에 서식하며 아시아 대륙의 하천에서도 발견된다. 지느러미가 없는 것이 특징이며 모양은 흰돌고래와 유사하다. 몸 길이는 약 1.9m에 달하며 수컷이 암컷보다 조금 크다. 갓 태어난 새끼는 몸길이가 약 70~80cm정도 된다.
한편 고래연구소는 이번에 방류되는 상괭이에 위성추적장치를 부착했다고 설명했다. 또 향후 상쾡이의 분포에 관한 연구를 지속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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