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저소득 임대 1만3천가구 상반기 공급

  • 등록 2011-02-17 오전 11:15:05

    수정 2011-02-17 오전 11:15:05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서울시는 저소득층을 위해 임대주택 1만3000여가구를 상반기 중에 공급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가 올해 공급하기로 계획한 저소득층을 위한 임대주택은 1만5665가구이며, 이중 82%에 해당하는 1만2831가구가 상반기에 조기에 공급되는 것이다.   공급 대상별로 살펴보면 ▲기초생활수급자나 한부모가정 등 최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는 영구임대 주택(4995가구) ▲청약저축 가입자 및 다자녀·고령자 등을 위한 장기전세주택(2822가구) ▲정비사업구역 저소득 세입자용(2555가구) ▲청약저축가입 저소득가구용(944가구) ▲근로 신혼부부용(515가구) ▲단기거주용(1000가구) 등으로 저소득 가구에 대한 맞춤 공급이 특징이다.   나머지 2653가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계획한 기존주택매입 전세(2805가구) 물량을 제외한 공급분으로 올 하반기에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서울형 주택바우처`를 통해 저소득 월세 세입자 8210가구에 대한 주거비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최저생계비 120% 이하 또는 150% 이하인 국가유공자, 장애인·한부모 가정(4500가구) ▲영구임대주택 선정 대기자(1200가구) ▲주택정비사업 철거 세입자(1440가구) ▲영구임대주택 자격상실 퇴거자(120가구) ▲지하·반지하 거주 등과 같은 주거환경 열악한 자(700가구) ▲긴급주거지원이 필요한 자(210가구) ▲임차주택 경매 당한자(40가구) 등이다.   서울시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 중 최저주거기준에 미달하는 가구에 우선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지원비는 2년간 지급되며 금액은 1~2인가구 월 4만3000원, 3~4인가구 월 5만2000원, 5인 이상가구 6만5000원을 등이다.   김윤규 서울시 주택정책과장은 “상반기 중 2011년 기존주택 매입사업예산 248억원과 전세임대주택 지원자금 210억원, 총 458억원을 조기 투입해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확보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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