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는 오는 8월 중순 미국 이동통신사업자인 스프린트를 통해 `유비셀`(사진)을 미국 전역에 공급한다고 31일 밝혔다.
유비셀은 가정에 설치하는 초소형 기지국 장비 `펨토셀(Femtocell)`의 삼성전자 자체 브랜드다.
회사 측은 미국의 경우 넓은 면적으로 통신전파가 미치지 않는 지역이 발생하며, 유비셀로 통화불량 문제를 해결하고 통신비 절감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운섭 삼성전자 네트웍사업부 부사장은 "주요 통신사업자들이 유비셀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기술 리더십과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글로벌 초소형 기지국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펨토셀은 유선전화나 PC와 연결해 유무선 컨버전스 서비스 인프라로 활용할 수 있어 통신업체들의 투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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