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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주요 3사(롯데웰푸드(280360), 빙그레(005180), 해태아이스크림)의 아이스크림 가격 역시 5년 전 대비 일반 소매점 기준 300~400원씩 올라 30~40% 인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한국물가정보에 따르면 최근 설탕과 우유는 2019년 대비 42.9%, 16.9% 올랐다. 이 밖에도 계란과 물엿 역시 5년 전과 비교하면 40% 넘는 상승세를 보였다.
설탕과 우유는 빙과류뿐 아니라 제과나 제빵 등 다양한 식품에 영향을 미쳐 ‘슈가플레이션’, ‘밀크플레이션’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
이어 “낙농가의 생산비 상승분을 고려할 때 원유 가격 인상이 불가피한 점도 있어 빙과류 제품에 두 품목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하반기에 다시 인상 소식이 들려올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