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일자리 신규직무 개발 수행기관 찾습니다

복지일자리 직무유형 45종 확대
수행기관 22일~2월 5일까지 모집
  • 등록 2024-01-21 오후 8:46:33

    수정 2024-01-21 오후 8:46:33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미취업 장애인에게 제공하는 장애인일자리가 더욱 다양해진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 위한 장애인일자리 신규직무 개발 수행기관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장애인일자리사업은 18세 이상의 미취업 장애인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사회참여를 촉진하고 소득보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07년부터 시행해 올해는 전년대비 2000명이 늘어난 3만1546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일자리 유형별 현황
일자리사업 유형으로 △일반형일자리 △복지일자리 △특화형일자리가 있다. 이번 신규개발 직무는 복지일자리에 적용되며, 복지일자리는 환경도우미, 사무보조, D&D 케어(Disablility & Disablility 케어·장애인이 다른 장애인의 동료상담, 일상생활 어려움 등 지원하는 업무) 등 45종의 직무유형 중에서 적합한 직무유형을 선택해 장애인복지관 등에서 근무하는 사업이다.

신규 직무유형 개발은 보다 다양한 장애인이 장애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복지일자리의 직무유형을 총 45종으로 확대해 장애인복지관 등 일자리 수행기관에 보급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해에는 정신장애특화 동료지원활동, 농아인-농아인 케어, 발달장애인 물리치료보조 등 3종의 직무유형을 개발, 지원했다.

신청대상 기관은 장애인일자리 운영 경험이 풍부한 장애인복지시설이나 장애인복지단체 등이며, 장애인·노인 등 디지털 약자가 공공기관이나 다중이용시설에 설치된 무인정보단말기(키오스크) 이용을 돕는 무인정보단말기(키오스크) 안내 직무 또는 신청기관 자체적으로 기획한 직무유형을 제안하고 그에 대한 사업계획서 등을 갖춰 신청하면 된다.

수행기관은 총 3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면 참여장애인과 훈련지원인 인건비, 운영비 등 기관당 2700만원을 지원한다. 5개월(3~7월) 동안 참여자 및 훈련지원인 모집·교육, 참여자에 대한 직무훈련 등 제안한 신규 직무를 시범운영하며, 운영내용을 평가해 직무 적합성이 확인되면 2025년 장애인일자리사업부터 적용한다. 수행기관 모집은 오는 22일부터 2월 5일까지다. 자세한 안내 및 제출서류는 한국장애인개발원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승현 복지부 장애인정책국장은 “보다 많은 장애인이 일자리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일자리 수를 지속 확대하고, 다양한 특성의 장애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직무 다양화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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