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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또 성남지역 전체 노선을 운영 중인 버스 블랙박스를 수거해 김 군의 행적을 찾는 작업도 동시에 진행 중이다.
경찰은 현재까지 수거한 버스 블랙박스에선 김 군과 유사한 인물은 발견하지 못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앞서 김 군은 지난 22일 하교 후 서점에 들러 수능특강 관련 서적 5권을 산 뒤 오후 5시 22분쯤 영풍문고 분당 서현점에서 나오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후 5시 28분, 근처 육교 엘리베이터를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김 군은 하교 후 교통카드를 충전한 기록이 확인됐으나, 교통카드는 물론 신용카드 사용 내역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 군의 실종 소식에 누리꾼들은 “무사히 돌아왔음 좋겠다”, “CCTV가 얼마나 많은데 저게 끝일 수가 있나?”, “아니 분당에서 사람 제일 많은 곳에서 행방이 묘연하다니 무슨 일이야. 다른 CCTV는 더 없는 건가. 무사했으면”, “빨리 돌아오게 해주세요” 등 무사 귀가를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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