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인증서, 대한법률구조공단 본인 인증서로..업계 최초

  • 등록 2021-01-05 오전 9:09:17

    수정 2021-01-05 오전 9:09:17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민간인증서 중 최초로 네이버 인증서가 대한법률구조공단의 본인인증 수단으로 도입됐다.

공단의 6개 사이트 중 세 곳은 30일에 먼저 적용됐으며, 나머지 세 곳도 1월 중순에 마저 적용될 예정이다.

네이버 인증서는 국민연금공단, 법률구조공단 등 공공분야 뿐만 아니라 LG유플러스 비대면 이동통신 가입 서비스 등 다방면으로 사용처를 늘리며, 범용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네이버㈜(대표이사 한성숙)가 대한법률구조공단 홈페이지에서 네이버 인증서로 본인인증할 수 있게 됐다고 5일 밝혔다. 대한법률구조공단에서 민간인증서를 본인인증 수단으로 도입한 것은 네이버 인증서가 최초다.

이용자들은 네이버 인증서로 간편하게 본인인증해 상담 예약, 사이버상담 신청 등 필요한 법률구조 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대한법률구조공단에서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전면 예약상담제를 실시하고 있는 만큼, 이번 네이버 인증서 도입으로 이용자들의 편의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법률구조공단 6개 사이트에 네이버 인증서 적용

법률구조공단 대표 홈페이지와 더불어 ▲주택임대차 분쟁조정위원회와 ▲상가건물임대차 분쟁조정위원회 홈페이지에도 네이버 인증서가 일괄 적용됐다. 이달 중순에는 ▲혼자하는소송 법률지원센터와 ▲개인회생 및 파산지원센터, ▲법문화교육센터 홈페이지 3곳에도 순차 적용될 예정이다.

대한법률구조공단 측은 “국민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도 법의 보호를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법률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네이버 인증서 도입을 통해 이용자들이 본인인증의 어려움 없이 대한법률구조공단의 서비스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네이버 인증서 서비스 오경수 리더는 “대한법률구조공단의 6개 사이트에 네이버 인증서가 적용 완료되면 이용자들이 전체 법률지원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대한법률구조공단, 국민연금공단 등 이용자들의 삶에 밀접한 공공서비스에서 네이버인증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용처를 빠르게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네이버 인증서, 사용처 확대

네이버는 대한법률구조공단, 국민연금공단 등 공공서비스부터 민간서비스까지 네이버 인증서 사용처를 다방면으로 확대하며 네이버 인증서의 범용성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최근 ‘비대면 이동통신 가입서비스에 대한 임시 허가’를 획득하며, 이동통신 서비스 개통 및 변경 등에 네이버 인증서를 본인인증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네이버는 이용자들의 가장 편리한 인증 경험을 위해 모바일과 PC 환경에 최적화된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은 자체 모바일앱 ‘내 곁에 국민연금’에 네이버 인증서를 도입한데 이어, 지난달 말에는 공단 웹사이트에도 네이버 인증서를 확대 적용했다.

이로써 이용자들은 모바일뿐 아니라 PC 환경에서도 네이버 인증서로 간편하게 본인인증과 전자서명을 할 수 있다. 앞으로도 네이버는 인증서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사용처를 폭넓게 확대해, 언택트시대에 맞는 편리한 인증 경험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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