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 윤리헌장 제정 "청렴문화 확산 다짐"

김옥찬 홈앤쇼핑 대표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홈앤쇼핑이 준법·윤리경영과 부패방지경영 실천을 위한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홈앤쇼핑은 2기 윤리위원회 출범과 함께 윤리경영 강화를 위해 ‘홈앤쇼핑 윤리헌장’을 제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월 출범한 제2기 홈앤쇼핑 윤리위원회는 첫 과제로 △윤리헌장 △윤리강령 △임직원 행동강령 제정을 통해 회사 윤리시스템을 다져 나가고 있다. 이번에 제정한 윤리헌장은 임직원 대상 인터뷰와 설문조사를 통한 의견수렴과 윤리위원회 논의를 거쳐 제정했다.

홈앤쇼핑 윤리헌장에는 ‘윤리가 생명’이란 슬로건으로 회사 가치체계와 재도약을 위한 윤리경영 의지를 반영했다. 이를 통해 △최상의 상품과 서비스 제공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통한 사회적 책임 △준법·윤리경영 생활화 △임직원 인권 존중 및 품위유지 등을 실천할 계획이다.

홈앤쇼핑은 창립 10주년인 내년 초 윤리헌장 선포식을 통해 윤리헌장 실천의지를 대내외적으로 표명할 계획이다. 또 임직원 서약을 통해 청렴·윤리의식을 제고하는 한편 일상 속에서 윤리의식을 생활화할 방침이다.

김옥찬 홈앤쇼핑 대표는 “기업의 윤리경영 이슈와 중요성이 날로 부각된다”며 “이번 윤리헌장 제정을 기점으로 임직원 청렴 의지 제고와 윤리적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기업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홈앤쇼핑은 준법방송 구현을 위해 준법심의위원회와 시청자위원회를 운영하는 한편, 윤리위원회와 사내 캠페인, 소통채널 운영을 통해 청렴 조직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 지난 8일에는 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CP) 도입 선포식을 갖고 공정거래 관련 법규 준수와 윤리경영 실천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