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강판은 지난 2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불연재료 KS기준을 충족했다. 2015년 의정부 아파트 화재, 2017년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지난해 밀양 세종병원 화재 등 인화성강한 코팅 도료와 접착제 사용에 따른 사건이 잇달아 발생하면서 정부가 인화성 강한 건축자재 사용을 규제하는 방향으로 돌아섰다.
이에 힘입어 지난달까지 누적 NF불연칼라강판 판매량이 1000t을 웃돈다고 KG동부제철은 설명했다.
KG동부제철 관계자는 “NF불연칼라강판은 다양한 색상을 구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외장재로 사용할 수 있는 도막 두께를 확보해 10년 보증의 내구성을 보유했다”며 “AI불연칼라강판까지 최근 개발해 10월 한국건설생활환경연구원에서 불연인증서를 획득하는 등 새 패러다임을 선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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