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업계 최초 울릉도 ‘보일러 사전점검 서비스’ 진행

  • 등록 2019-06-17 오전 9:39:29

    수정 2019-06-17 오전 9:39:29

경동나비엔이 울릉도에서 보일러 사전점검 서비스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경동나비엔)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경동나비엔(009450)은 업계 최초로 울릉도에 보일러 사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진행되는 사전점검 서비스를 통해 울릉도 주민들은 △보일러 연결 부위 △보일러 내부 △보일러실 점검 등은 물론 동결예방조치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5만원 이상의 주요 부품 비용을 제외한 모든 서비스 비용은 무상 제공되며 독도에 설치된 중형 보일러를 사전에 점검하는 서비스도 함께 시행된다.

그간 울릉도 지역은 보일러 문제가 발생할 경우 지역적 한계로 인해 원활한 서비스 수행이 어려웠다. 때문에 관할 대리점이 아닌 일반 설비업자를 통해 수리가 진행돼 왔다. 육지에 비해 높은 비용이 발생하는 것은 물론 신속하고 빠른 대처도 어려웠다. 경동나비엔은 이번 사전점검 서비스를 통해 울릉도 지역의 불편사항을 사전 방지해 해결하고, 불필요한 비용 낭비를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전양균 경동나비엔 서비스본부장은 “서비스 인프라가 취약한 도서지역 고객을 위해 이번 사전점검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울릉도에 서비스 지정점을 개설하는 등 지리적 여건에 따른 제한 없이 모든 고객에게 동일한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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